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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권혁, "5월 시작? 어차피 똑같다"

작성일: 2019.03.08 15:3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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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권혁 ⓒ 인천국제공항, 김민경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김민경 기자] "5월에 시작한다고 다를 것은 없다. 2군 경기에서 조절하면 된다."

두산 베어스 좌완 권혁(36)이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복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자유계약신분이었던 권혁은 지난달 3일 두산과 연봉 2억 원 계약을 맺고, 곧바로 1차 캠프지인 오키나와로 합류했다. 

천천히 몸을 만들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권혁이 갑작스럽게 운동량을 늘리다 다치는 걸 염려했다. 권혁은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에서도 연습 경기나 라이브 피칭은 하지 않았다. 캐치볼과 불펜 피칭 위주로 진행하면서 천천히 몸을 풀었다. 

권혁은 "지금 팀에서 나보다는 3월 개막전에 들어가야 하는 투수들이 베스트로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나는 공을 던질 수 있는 몸 상태는 충분히 됐지만, 조금 여유 있게 (훈련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권혁은 "지난해 안 좋긴 했지만, 재활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아프지 않았다. 지금은 건강하다"고 힘줘 말했다. 

베테랑으로서 책임감도 잘 알고 있다. 권혁은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배)영수, (김)승회 형, (이)현승이까지 다들 잘 느끼고 있다. 하루하루 한 시즌 한 시즌,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2군에서 5월까지 기다리는 일은 낯설지만 긍정적으로 시간을 쓰겠다고 다짐했다. 권혁은 "가서 운동만 잘하면 된다. 또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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