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조현우는 조현우, '평소처럼' 선방쇼…'안방 첫 승리' 디딤돌

작성일: 2019.03.09 15:54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조현우의 안정적 방어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대구, 유현태 기자] 조현우가 멋진 선방으로 승리에 디딤돌을 놨다.

대구FC는 9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이겼다.. 이번 시즌부터 쓰는 홈 구장 DGB대구은행파크의 개장 경기였다.

의미가 큰 경기. 이기고 싶은 대구의 마음은 간절했다. 대구 안드레 감독은 "축제 분위기는 즐기는 거지만 경기 중요성을 강조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며 "첫 스타디움 개장 경기를 이기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제주가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운영하려고 했다. 대구는 역시 선 수비 후 역습이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 실점하지 않아야 했다.

제주의 공격은 조현우가 안정적인 방어로 막아냈다. 전반 24분 아길라르가 올려준 패스를 김성주가 발에 맞췄지만 조현우가 깔끔하게 잡았다. 전반 34분 이창민의 날카로운 헤딩도 조현우가 가슴으로 안았다.

후반에도 최후방은 조현우가 제대로 지켰다.후반 19분 김호남의 빠른 돌파에 이은 슛은 조현우가 각을 좁히며 나와 막았다. 후반 31분 김성주와 이창민과 맞서는 결정적인 위기도 모두 빠르게 나오면서 '슈퍼 세이브'했다.

조현우의 멋진 세이브는 결국 승리로 돌아왔다. 후반 33분 선제골이 터졌다. 대구의 공격수 에드가였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권한진을 제치면서 슈팅 각도를 만든 뒤 오른발로 정확하게 골문 구석을 노렸다. 이창근 골키퍼는 절묘한 슛에 손도 쓰지 못했다.

대구가 분위기를 탔다. 후반 40분에도 김대원이 절묘한 턴으로 수비수를 제친 뒤 강력한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2013년 데뷔 이래 대구에서만 뛰었다. 조현우는 의미가 큰 새 홈구장 개장 경기에서도 든든하게 뒷문을 지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