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셀로
▲ 마르셀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마르셀로의 유벤투스 이적이 임박했다.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까지 나오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8(한국 시간) 이탈리아 언론 라 스탐파를 인용해 마르셀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유벤투스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 이로써 마르셀로는 그의 오랜 친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회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마르셀로는 레알 수비의 상징이었다. 왼쪽 풀백인 그는 뛰어난 기술과 능력으로 13년 동안 레알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체제에서 그는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솔라리 감독이 세르히오 레길론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결국 마르셀로는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마르셀로는 유벤투스 이적을 결정했고, 4년 계약과 연봉 1,200만 유로(152억 원)에 합의했다. 그동안 마르셀로의 유벤투스 이적설은 많이 나왔지만 구체적인 옵션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르셀로는 최근 열린 두 번의 엘클라시코 패배를 지켜보면서 레알과 작별을 결심했다. 레알은 최근 아약스에 대패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탈락했다. 이에 마르셀로는 호세 앙헬 산체스 레알 디렉터와 만나 출전 시간 부족을 토로했고 이적을 요청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