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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Talk] K리그 데뷔 콩푸엉 "2분 뛰었지만 행복하다"

작성일: 2019.03.09 16:44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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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푸엉 ⓒ 김도곤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베트남 메시라 불리는 콩푸엉이 K리그에 데뷔했다.

인천은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라운드 경남 FC와 경기에서 남준재, 무고사의 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베트남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콩푸엉이 2경기 만에 출전했다. 이날 벤치에 앉은 콩푸엉은 후반 추가 시간 6분에 투입돼. 약 2분의 짧은 시간을 뛰었다.

경기 전 콩푸엉에 대해 "분명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이긴 하나 아직 몸에 더 올라와야 한다"며 당장 투입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전술적인 이유로 투입했다.

인천은 허용준을 빼고 양준아를 투입했다. 대신 박세직을 공격형 미드필드 위치로 올렸는데, 박세직의 체력으로 힘들어하자 콩푸엉을 투입했다. 안데르센 감독은 "오늘 박세직이 정말 많이 뛰어 교체가 필요했고, 콩푸엉과 이정빈을 고민하다 역습 상황에서 더 효과적일 것이라 판단해 콩푸엉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데뷔전을 치른 콩푸엉은 "2~3분 정도를 뛰었지만 그래도 매우 행복하다"는 데뷔 소감을 밝혔다.

경기 전 안데르센 감독의 말에 대해 콩푸엉은 "동의한다. 내 스스로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베트남과 K리그는 그 자체로 다르기 때문에 적응이 필요하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질 것이다. 다음에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콩푸엉은 한국에 온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았다. 콩푸엉은 "한국 생활은 좋다. 일단 한국과 베트남의 생활은 차이가 크게 없다. 동료들도 가족같이 대해준다. 모든 선수들과 가족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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