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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20-20' MIL 브라운 "기록보다 팀 생각하겠다"

작성일: 2015.09.04 14:4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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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라이언 브라운(32, 밀워키 브루어스)이 개인 통산 4번째 20홈런 20도루를 달성했다.

브라운은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일까지 24홈런 19도루를 기록한 브라운은 5회 2사 1루에서 2루를 훔치면서 20-20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이상 20-20을 달성한 선수는 브라운을 포함해 31명이다. 브라운은 2009년 32홈런 20도루를 기록하며 처음 20-20 클럽에 가입한 뒤 2011년(33-33)과 2012년 (41-30)에는 2년 연속 30-30을 기록하며 호타준족으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그리고 3년 만에 20-20 고지를 밟았다.

브라운은 MLB.com과 인터뷰에서 "행운이 따른다면 30-30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계속 도전하겠다. 도루는 한 점 차 승부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여러 차례 말했듯이 개인 성적을 위해서 무리하지는 않겠다"며 개인보다 팀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올 시즌 라이언의 베이스러닝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그는 "브라운은 누상에서 움직임과 도루 타이밍을 잡는 법 등을 항상 공부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브라운은 "최근 도루 성공률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루 성공률이 70%를 넘지 않으면 더는 뛰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냉정하게 자평했다.

브라운의 메이저리그 통산 도루 성공률은 78.5%다. 밀워키에서 25도루 이상을 기록한 선수 가운데 6번째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팀 역사상 가장 높은 도루 성공율을 보유한 선수는 83.1%를 기록한 스콧 포드세드닉이다.

[사진] 라이언 브라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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