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분 다해야" 한용덕 메시지, 이용규에게 어떻게 닿을까
작성일: 2019.03.16 12: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팀에 이적을 요청한 이용규에게 묵직한 한 마디를 남겼다.
이용규는 계약 기간 2+1년 총액 26억 원에 FA 계약을 맺고 한화에 잔류했다. 그러나 개막을 일주일 남겨두고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용규는 방출까지도 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 구단은 이용규의 발언에 공식 대응책을 아직 논의 중이다.
한 감독은 1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어제 밤에 생각치도 않았던 일이 발생했다. 이번 일 보면서 안중근 의사의 말씀이 생각났다. 감독도 선수도 모두 각자의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 그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짧고 굵은 메시지를 전했다.
연봉과 계약금의 차이가 없는, 선수에게 다소 불리한 계약이라 여겨졌더라도 팀과 계약을 맺었다면 선수는 자신의 계약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 선수의 본분이라면, 한 감독은 이런 자신의 마음을 이용규에게 전하며 이탈 없이 선수단에 다시 합류하기를 바란 듯 보인다.
한 감독은 주장 이성열을 통해 선수단에도 동요 없이 시범경기에 임해주기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한 감독은 시범경기를 앞두고 이용규와 한 차례 면담하며 그의 생각을 말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감독의 본분을 다한 상황에서 이탈을 선언한 이용규를 바라보는 심정이 복잡한 한용덕 감독. 이용규는감독의 메시지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