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 현장] ‘노출 최소화’ 김광현, 수원 아닌 2군에서 등판하는 이유

작성일: 2019.03.16 12:04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SK의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김광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SK 에이스이자 개막전 선발로 내정된 김광현(31)이 2군에서 공을 던진다. 굳이 전력을 노출할 필요가 없다는 계산이 포함되어 있다.

SK는 1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KT전에 우완 이승진이 선발로 등판한다. 염경엽 SK 감독은 16일 경기에 앞서 “이승진도 올 시즌 6선발 후보다. 이원준과 번갈아가며 (6선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로테이션대로라면 이날 선발은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지난 12일 광주 KIA전에 나서 4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는 등 순조로운 개막 대비 태세를 알렸다. 하지만 김광현은 17일 퓨처스팀(2군) 소속으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5이닝, 80구 정도를 목표로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다.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굳이 보여주지 않겠다는 벤치의 의도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SK는 오는 23일 인천에서 KT와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김광현은 이날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17일에 던지면 그 다음 등판이 다시 KT다. 타자들에 눈에 공이 익을 수 있다. 선수로서는 큰 차이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벤치는 신중하게 판단할 부분도 있다. 개막전이 더 중요하다.

한편 SK는 16일 수원 KT전에 노수광(중견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한동민(지명타자)-이재원(포수)-정의윤(우익수)-김성현(유격수)-최항(2루수)이 선발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문승원이다. 

염경엽 감독은 시범경기 중간 평가에 대해 “타격은 그래프가 있다. 조금씩 올라오는 게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이 시점에서는 너무 좋아도 불안하다”고 웃으면서 “중간투수들이 가장 많이 좋아졌다. 승리조 3명(김태훈 정영일 김택형)이 나쁘지 않고, 강지광 서진용 하재훈 박민호 등 젊은 투수들이 좋아 기대가 된다. 베테랑 선수들의 페이스가 안 올라오는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다 필요한 선수들”이라고 기대를 걸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