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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이강철 감독, “알칸타라 2군서 등판… 좌익수 결정만 남았다”

작성일: 2019.03.16 12:2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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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군 등판으로 다시 시동을 거는 알칸타라 ⓒKT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KT 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27)가 2군 등판으로 다시 시동을 건다. 개막 시리즈 출전은 어렵지만, 공백이 길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1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SK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알칸타라가 19일 2군 경기에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이 감독은 “2군에서 두 번 정도는 등판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애리조나 캠프에서 시속 150㎞를 훌쩍 넘는 강속구를 던져 기대를 모은 알칸타라는 캠프 막판 오른쪽 어깨에 약간의 뻐근함을 느꼈다.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니지만 잠시 일정을 쉬어갔다. 그러나 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됐고, 19일 등판을 시작으로 시즌 준비를 재개한다.

알칸타라가 2군에서 두 번 던지면 자연스레 시범경기 등판은 없을 예정이다. 23일과 24일 열릴 SK와 개막 2연전 대기도 무산된다. 차라리 충분한 준비를 거쳐 29일부터 열릴 KIA와 홈 개막전에 맞추는 방법도 있다.

이강철 감독은 우완 배제성을 대체 선발로 생각하고 있다. 배제성 또한 애리조나 캠프에서 좋은 공을 던지며 팀의 기대를 한몸에 모았다. 이 감독은 “오늘 4이닝 정도를 던지고, 2군에서 한 번 더 공을 던져야 할 것 같다”고 일정을 설명했다.

개막을 앞두고 대다수의 포지션은 주전이 정해졌다. 유격수 황재균, 3루수 오태곤 방안은 뚝심 있게 밀고 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좌익수 한자리가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이대형 김민혁 송민섭 등이 경쟁하고 있다.

이 감독은 “좌익수만 왔다 갔다 할 것 같다. 투수 유형에 따라 바뀔 것 같다”고 고민을 드러내면서 “8~9번 타순이 되면 상위타선에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들이 있는 우리도 빅이닝을 만들 수 있다. 잘 치는 것을 떠나 투수로서는 부담이 된다”면서 9번 좌익수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누가 먼저 치고 나가느냐의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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