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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데뷔 승' 한화, 5위 유지…'무승부' 롯데 6위(종합)

작성일: 2015.09.06 21:4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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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신인 김민우(20)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와 2연전을 싹쓸이했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 시즌 14차전에서 5-4 신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김민우는 6⅓이닝 동안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데뷔 첫 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회성이 멀티 홈런을 날리며 혼자서 4타점을 쓸어 담았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시즌 성적 60승 64패를 기록하며 5위를 지켰다.

김민우는 느린 커브를 앞세워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두산 타선은 김민우의 커브에 번번이 타이밍을 빼앗기며 득점권에 주자를 두고도 점수를 뽑지 못했다. 김회성은 이틀 연속 스리런을 날렸다. 2회 1사 1, 2루에서 두산 선발투수 앤서니 스와잭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4-3으로 쫓기던 7회에는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두산 선발투수 앤서니 스와잭은 6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패(4승)째를 떠안았다.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으나 김회성에게 맞은 홈런 2방이 뼈아팠다. 타선에서는 7회 2사 1, 3루에서 박건우와 민병헌이 연속 적시타를 때리며 3점을 따라붙은 뒤 8회 홍성흔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뽑았으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두산은 시즌 성적 68승 53패로 3위를 유지했다.

8연승 가도를 달리던 넥센 히어로즈는 SK 와이번스에 3-7로 지면서 연승을 마감했다.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5이닝 7피안타(3피홈런) 2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일찍이 SK에 흐름을 내줬다. 넥센 타선은 SK 선발투수 박종훈의 6⅔이닝 3실점 호투에 막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넥센은 시즌 성적 68승 55패를 기록하며 3위 두산과 승차(1경기)를 좁히지 못했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9-3으로 크게 이기며 전날 영패를 설욕했다. 선발투수 장원삼이 7이닝 3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8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32호포를 쏘아 올린 최형우는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 치웠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NC와 승차를 3.5경기로 유지했다.

NC 다이노스는 kt 위즈를 7-0으로 꺾고 시즌 70승(50패) 고지를 밟았다. 재크 스튜어트가 선발 마운드에 올라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2패)째를 챙겼고, 타선은 3회 장단 6안타를 몰아치며 대거 6점을 뽑았다. NC는 2연패 흐름을 끊고 3위 두산과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LG 트윈스와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6연승에 실패한 롯데는 59승 1무 64패를 기록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두 팀 선발투수 박세웅(롯데)과 루카스 하렐(LG)은 각각 6이닝 1실점, 6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두 팀 타선은 장단 24안타를 때리고도 1점씩 뽑는 데 그쳤다.

[사진] 김민우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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