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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이용규 지운' 한용덕, "좌익수, 양성우가 다음 주자"

작성일: 2019.03.17 12:1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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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용덕 한화 감독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이용규가 비운 좌익수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15일 오후 구단과 면담을 한 이용규가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과 잔류 FA 계약을 맺은 이용규를 좌익수로 쓰려던 한 감독의 구상에도 변화가 생기게 됐다.

한 감독은 1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이용규에 대해 "선수가 100명이라면 감독은 모두를 맞춰줄 수 없다. 감독은 팀을 보고 할 일을 할 뿐"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한 감독은 이어 좌익수 후보를 언급했다. 한 감독은 양성우에 대해 "원래 잘하는 선수인데 지난해 부상이 좀 있었다"며 "이용규가 빠진 자리에 성우가 다음 주자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양성우 외에도 김민하, 장진혁 등 외야수 후보가 있다. 한 감독은 "지난해에 비해 콘택트 능력이 좋아졌다. 주력, 수비는 충분히 좋은 선수"라고 김민하를 높이 평가했다. 장진혁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많은 선수인데 아직 잠재력이 터지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한 감독은 16일 롯데와 시범경기에서 6-1 승리를 거둔 뒤에도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좋은 야구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감독의 소신 있는 야구에서 이용규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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