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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G 무승' 류제국의 험난한 4승 도전

작성일: 2015.09.08 05: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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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4경기 무승' LG 류제국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LG 트윈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우완 류제국을 예고했다. 류제국의 올 시즌 첫 한화전 등판이다. 나머지 8개 구단 상대로는 최소 2차례 등판 경험이 있다.

류제국은 지난 6월 10일 두산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3승째를 올린 뒤 석 달 가까이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이후 7월 26일 kt전 구원 등판을 빼고, 선발로 나온 1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가 7차례 있었으나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 기간 선발 등판 때 평균자책점은 4.44로 평범했다. 게다가 잘 던진 날에도 방망이가 터지지 않다 보니 승수 쌓기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도전도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상대 선발이 만만치 않다. 한화는 에스밀 로저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KBO 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6일 LG전에서 9이닝 1실점 완투승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5경기에서 3승을 올리면서 한화의 포스트시즌 '승리 청부사'로 떠올랐다. 5경기 피안타율이 0.149, 피OPS도 0.411에 불과하다. 유일하게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한 지난달 16일 삼성전(7⅓이닝 4실점) 역시 7회까지는 1점만 내줬다.

류제국은 지난 시즌에도 한화 상대 평균자책점이 4.73으로 좋지 않았다. 피안타율은 0.182에 불과했는데 실점이 유독 많았다. 13⅓이닝에서 볼넷을 7개나 내준 점, 득점권 상황에서 10타수 6안타를 허용한 점 등이 원인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최근 3경기 3홈런 7타점을 올린 김회성이 '요주의 인물'. 김회성은 LG전 9경기 타율 0.333, OPS 0.970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LG는 지난 6경기에서 팀타율 0.303, OPS 0.760을 기록하고도 24득점에 그쳤다. LG보다 적은 득점을 올린 팀은 20득점의 KIA(0.245, 0.727)와 kt(0.269, 0.697) 뿐이다. 기회가 기회에서 끝나는 일이 잦았다. 라인업에 젊은 선수들의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는 가운데 서상우가 6경기 타율 0.421, OPS 0.897로 활약했다. 한편 박용택은 로저스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분전했는데, 지난 6경기 타율이 0.444, OPS가 0.983이다. 눈여겨볼 투타 맞대결이다.

[사진] LG 류제국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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