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점 홈런을 친 코디 벨린저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올해 시범경기를 14승 3무 15패로 마쳤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 프리웨이 시리즈 3차전에서 9-2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에인절스 홈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웨이 시리즈 1, 2차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고, 이날 승리하며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다저스 선발투수는 개막 5선발을 확정한 훌리오 유리아스. 유리아스는 4이닝 동안 피안타, 볼넷 없이 4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투구를 펼치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 훌리오 유리아스

2회말 0-0 동점인 가운데 다저스 타선이 대거 7점을 뽑았다. 코디 벨린저가 3점 홈런을 쳤고 작 피더슨이 2타점 적시 2루타, 저스틴 터너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거기에 에인절스 투수 제레미 로즈가 주자 1, 3루 상황에 폭투를 저질러 3루 주자 코리 시거가 득점했다.

7-0으로 앞선 가운데 다저스는 5회초 실점했다. 1사 주자 2, 3루에 로베르토 베나에게 1타점 유격수 땅볼을 허용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5회말 맥스 먼시 2루타, A.J. 폴락 1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2사 3루에 터진 러셀 마틴 적시 2루타로 점수를 더 뽑았다. 에인절스는 7회초 페나가 1타점 유격수 땅볼을 한 번 더 굴리며 추격하는 점수를 뽑았지만, 승패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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