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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김신욱-임선영 골맛 전북, 포항 꺾고 연패 탈출

작성일: 2019.03.30 15:48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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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욱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이성필 기자] 전북 현대가 '우승 후보'의 위엄을 보여 줬다.
 
전북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김신욱, 임선영의 골로 2-0으로 이겼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포함 2연패였던 전북은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전북은 김신욱을 최전방에 두고 로페즈와 한교원이 좌우에서 보조했다. 포항도 데이비드를 중앙에 놓고 이광혁과 하승운이 측면에서 스피드로 전북의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 11분 한교원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나오자 손준호가 잡아 슈팅했지만, 골대 밖으로 나갔다. 16분 한교원이 다시 슈팅을 했지만. 골대와 거리가 멀었다. 포항은 슈팅 한 번 하지 못하고 시간만 보내다 20분 데이비드가 첫 슈팅을 했다. 송범근 골키퍼가 손으로 쳐내 골 기회가 되지는 않았다.

전북의 파상 공세는 게속됐다. 31분 로페즈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 위로 지나갔다. 33분 김신욱이 수비 뒤에서 헤더 슈팅을 했지만, 공중으로 향했다. 35분 손준호의 패스를 로페즈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역시 골대 위로 향했다.

후반에도 마찬가지, 11분 이승기의 슈팅이 허공을 갈랐다. 그러자 곧바로 중앙 미드필더 임선영이 투입됐다. 원활한 볼 배급으로 골을 만들겠다는 의지였다. 12분 짧은 패스를 거친 볼이 로페즈에게 닿았고 슈팅했지만, 수비가 걷어냈다. 13분 코너킥에서 흘러 나온 볼을 이주용이 왼발로 슈팅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포항은 15분 역습을 통해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김승대가 치고 올라가 내준 볼을 이광혁이 슈팅했지만, 송범근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기다리던 골은 전북이 먼저 넣었다.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최철순이 올린 가로지르기(크로스)를 이주용이 잡아 낮게 패스했고 김신욱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을 들이밀어 골망을 흔들었다. 몸싸움을 이겨내고 위치 선정을 적절하게 한 결과였다.

31분 김신욱이 빠지고 이동국이 투입됐다. 확실한 한 방으로 끝내겠다는 의미였다. 의도는 통했고 32분 이동국이 슈팅한 것이 류원우 골키퍼에게 맞고 나왔고 임선영이 넘어지며 골을 넣었다.

조제 모라이스 감독은 35분 한교원을 빼고 공격수 이근호를 넣었다. 골을 더 넣겠다는 뜻이었다.  이동국에게 발리 슈팅 기회가 한 번 왔지만, 의욕 넘쳤던 후배 이근호가 먼저 볼을 잡는 바람에 무산되는 재미난 장면도 있었다. 이후 적절히 시간을 보냈고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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