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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18승 도전' 유희관이 노리는 세 마리 토끼

작성일: 2015.09.10 11:2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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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정리] 올 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생애 첫 다승왕 타이틀을 노리는 유희관. 내친김에 두산 베어스와 KBO리그 역사까지 바라보고 있다.

유희관은 팀이 5-2로 승리한 지난 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17승째를 따내면서 다승 선두가 됐다. 지난 7일 에릭 해커가 KIA 타이거즈전에서 승리하면서 다승 1위는 다시 두 명이 됐다. 주춤하면 뒤처질 수 있을 정도로 두 선수의 승수 쌓기 레이스가 치열하다.

10일 유희관이 도전하는 기록은 올 시즌 18승만이 아니다. 구단 역사를 바라보고 있다. 두산 역대 단일 시즌 최다승을 기록했던 좌완 투수는 게리 레스. 그는 2004년 17승을 기록했고, 이후 두산의 어느 좌완 투수도 이 기록을 넘지 못했다. 유희관이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새로운 기록이 달성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날 경기에서 유희관이 선발승을 따내면 KBO 리그에서도 의미 깊은 기록이 달성될 수 있다. 2006년 한화 류현진 이후 지난 시즌까지 18승을 달성했던 국내 투수는 없었다. 18승에 담겨 있는 세 마리 토끼. 이날 KIA와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한 이유다.

[사진] 유희관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제작] 박진우 게임노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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