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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승' 이임생 감독 "1승이 이렇게 힘들구나, 선수들 안아줬다"

작성일: 2019.03.31 18:24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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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임생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이종현 기자] 이임생 수원 삼성 감독이 시즌 첫승에 대한 기쁨 마음을 표현했다. 

수원은 31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4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3-1로 웃었다. 염기훈이 1골 1도움, '멀티 골' 타가트가 결승 골을 기록했다. 시즌 3연패의 수원이 드디어 첫승을 기록했다.

수원은 2019시즌 베테랑 선수가 다수 떠났고, 어린 선수를 중심으로 스쿼드를 구축했다. 하지만 개막전 울산 현대전부터 전북 현대, 성남FC전에서 연이어 지면서 위기에 빠졌다. 

3월 A매치 이후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선 수원은 인천전에서 드디어 첫승을 거뒀다. 이임생 감독은 첫승에 대해서 "4경기 만에 어렵게 첫승을 거뒀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다음은 이임생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소감
"4경기 만에 어렵게 첫승을 거뒀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외부에서 들려오는 선수에 대한 네거티브한 것들, 정신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오래 걸렸다. 이제 우리가 한발 다가갔다. 더 준비해서 다음 경기 수원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후반전에 앞서 선수단에게 어떤 것을 주문했는지?
"미드필더를 위치를 조정했다. 공격적으로 너무 해서 공간을 조정했다. 그걸 잘했다. 상대가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와서 공간을 내주다 보니 저희에게 도움이 됐다." 

멀티 골을 기록한 타카트를 표현하자면? 
"타가트를 원래 처음부터 출전하기 어려운 건 팀과 아직 시간이 부족했다. 조금씩 적응하기 원했다. 성실히 훈련해 선발로 나섰고 2골을 넣었다.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 후반에 전세진 선수가 몸에 문제가 있어서 오른쪽을 맡겼는데, 잘했다."

투톱으로 데얀이 들어와서 득점 터졌다. 준비된 것인지?
"데얀 선수와 타가트를 동시 기용하려면 4-4-2 밖에 없다. 연습 통해서 데얀이 먼저 투입되면 타가트가 나중에 투입되고 이런 식이다. 다른 포지션에 둬서 경기하기 어렵다. 투톱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어느 선수가 먼저 투입될지는 상대 팀에 따라 다르다."

사리치 오면 어떤 것 기대하는지?
"공수에 더 부드럽게 할 것 같다. 사리치는 키핑과 연결이 좋다. 공수 연결이 더 부드러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즌 초부터 전방 압박, 공수 간격 유지에 대해 공을 들였다. 오늘은 어느 정도 비중으로 경기했는지?
"동계훈련부터 전방압박과 공수 간격을 좁히려고 했다. 울산전 때도 하려고 노력했다. 3경기 결과를 못내다 보니 선수도 조급하고 제 자신도 조급해졌다.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했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이런 것에 대해서 선수들과 함께 하려고 한다." 

첫승했는데, 종료 휘슬 울렸을 때 어떤 감정이 들었나?
"1승이라는 게 이렇게 힘든건지, 선수들 안아주고 '굉장히 길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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