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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나와!’ 리버풀, 역사적 첫 우승 보인다

작성일: 2019.04.06 08:50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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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버풀이 우승으로 성큼성큼 다가가고 있다.

리버풀은 6일 새벽 4(한국 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82점으로 맨체스터시티(승점 80)를 넘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선제골도 사우샘프턴에서 나왔다. 호이베리의 패스를 롱이 해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36분 오른쪽 측면 아놀드의 크로스를 케이타가 머리로 해결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후 리버풀은 밀너, 헨더슨을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결국 후반 35분 살라는 하프라인부터 공을 몰고 들어가 수비가 앞에 있는 상황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이어 후반 41분 피르미누의 패스를 헨더슨이 마무리하며 리버풀은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선두에 다시 복귀했다. 물론 아직 맨시티가 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황, 맨시티가 브라이튼에 승리한다면 다시 2위로 밀려난다. 그래도 리버풀에는 다시 우승의 기운이 흐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 리버풀은 새 역사를 원한다.

리버풀은 전통적인 빅클럽이다. 하지만 마지막 우승은 무려 1989-90 시즌이 마지막이다. 이후 리버풀은 4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1992년에 출범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이는 리버풀 팬들이 가장 원하는 타이틀이다.

물론 기회는 많이 있었다. 최근 가장 아쉬웠던 시즌은 2013-14 시즌이다. 리버풀은 승점 84점이었으나 맨시티가 승점 86점으로 리버풀을 넘고 정상에 올랐다. 당시 주장 제라드가 첼시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팀이 패배했고 우승에도 실패했다.

이번에는 달라야 한다. 공교롭게도 오는 15일 리버풀은 리그에서 첼시를 만난다. 당시 리버풀의 우승을 좌절시킨 그 첼시다. 리그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병행하는 리버풀이 리그에서 그토록 원했던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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