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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고회 개최 축구협회 "대표팀 경기력 향상 체계 구축"

작성일: 2019.04.08 16:01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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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주최 한국축구 정책보고회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국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만든 정책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정책보고회를 열었다. 

축구협회는 8일 서울 용산구의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한국축구 정책 보고회'를 열었다. 정몽규 회장, 홍명보 전무, 김판곤 부회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지난해부터 일반 팬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나 정책제안 간담회를 열었던 축구협회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정책과 앞으로의 진행 상황에 대해 전했다. 

홍명보 전무는 3차례에 걸친 간담회의 취지를 밝혔다. 또, 간담회 제안들을 목록별로 분류해 이미 완료된 것을 발표하고 현재 시행 중이거나 향후 4년간 추진을 계획 중인 정책을 설명했다. 

홍 전무는 "국민들과 함께 어려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간담회다. 300명이 넘는 국민이 직접 참석해 축구협회에 대한 적지 않은 제안을 했다"며 "지속적으로 반영하며 발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연합뉴스


국민들의 제안은 크게 ▲축구대표팀 ▲유소년 육성 ▲제도 개선 분야로 나눠 축구협회에 전달됐다. 일부 제안은 시행이 완료됐고 진행 중인 사항도 있다. 

세부 발표는 김판곤 부회장, 미하엘 뮐러 기술위원장, 김종윤 실장 등이 설명했다. 축구대표팀 분야의 경우 감독 권한 강화 및 선수 선발 전권 부여, 여자대표팀 A매치 및 WK리그 활성화, 경기장 및 오픈 트레이닝 질서 유지, 유니폼 및 캐릭터 상품화는 완료됐다. 유망주 선발 및 육성 효율화는 골든 에이지는 순항 중이고 다른 과제는 추진 중이다. 또, 대표팀 축구 철학과 장기 계획, 병역 문제 등도 고민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유소년 분야의 경우 초중고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고비용 구조 개선, 저학년 출전 시간 보장, 혹서기와 혹한기 대회 제한, 우수선수와 지도자 유학 문제는 시간을 두고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학의 경우 바이에른 뮌헨(독일), 벨기에 축구협회, 크로아티아 축구협회 등과 협약을 활용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15세 이하(U-15) 대표팀이 크로아티아 국제대회에 출전한 것으로 적극적 교류에 힘을 쏟는다. 

혹서기 야간 경기를 위해 조명 설치에 더 공을 들이고 휴식기 보장을 위해 향후 12월, 이듬해 1월에는 대회를 열지 않도록 하다는 방침이다. 또, 선수들의 창의적 플레이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문제는 8대8 축구 도입 등으로 바꿔 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제도 개선 분야는 유, 청소년 체육 특기자 제도 개선, 축구부 운영 개선, 지도자 고용 안정과 역량 강화, 시설 및 인프라 개선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공부하는 선수를 위해 운동선수 맞춤형 교육을 정부에 제안한 상태이다. 

일부 문제는 관계 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더 강화한다는 것이 축구협회의 의지다.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 축구연맹(AFC) 지도자 자격증을 정부가 도입한 스포츠 지도자 자격증과 통합을 추진하는 등 대화도 나설 예정이다.  

정몽규 회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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