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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부상’ 류현진, 결국 10일 부상자 명단행

작성일: 2019.04.10 04: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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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전근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경기 도중 왼쪽 내전근(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낀 류현진(32·LA 다저스)이 부상자 명단(IL)에 오른다. 

LA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J.T 샤그와를 25인 로스터에 등록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은 9일 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회 투구 도중 왼쪽 내전근(사타구니)에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4월에도 투구 중 같은 부위를 다쳐 91일 동안 부상자 명단에 있었다. 그 탓에 지난해 15번 등판에 그쳤다. 다만 류현진은 경기 후 당시보다는 완화된 통증이라고 밝혔다. 작년처럼 장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지만,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예방 차원에서 부상자 명단 등재를 결정했다.

잠깐이기는 하나 아쉬운 멈춤이다. 올해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며 다저스의 개막 선발까지 차지한 류현진은 첫 2경기에서 13이닝을 던지며 2승 평균자책점 2.08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이 흐름이 끊겼다.

류현진의 부상자 명단 등재는 8번째, 공식적인 부상자 명단 등재로는 9번째다. 류현진은 2014년 두 차례(왼 어깨·오른쪽 엉덩이), 2015년 어깨 수술, 2016년 팔꿈치, 2017년 두 차례(왼쪽 엉덩이·왼발), 그리고 지난해와 올해 내전근 부상으로 두 차례까지 이 명단을 오를 부상 8번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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