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소트니코바 훈련 재개…플루셴코, "평창 올림픽이 목표"

작성일: 2015.09.16 15:54 조영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9, 러시아)가 복귀전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갔다. '피겨스케이팅 황제' 예브게니 플루센코(32, 러시아)는 2018년 평창 올림픽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남겼다.

AP 통신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올림픽 챔피언 소트니코바가 오는 11월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트니토바는 오는 11월 20일 자국에서 열리는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5차 대회 '로스텔레콤 컵' 출전을 배정 받았다. 올 시즌 엔트리가 결정될 때 소트니코바는 모두 6차례에 걸쳐 열리는 그랑프리 대회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로스텔레콤 컵 여자 싱글 선수 명단에는 러시아 선수를 위한 출전 티켓 한 장이 빈자리로 남아 있었다. 이 점을 두고 많은 외신들은 소트니코바의 출전 가능성을 예상했다. 그리고 결국 소트니코바는 자국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소트니코바는 지난해 2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224.59점을 받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19.11점을 기록한 김연아(25)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그는 불공정한 판정 논란에 휩싸였다.

소치 올림픽이 열리기 전 소트니코바는 단 한번도 ISU가 주관하는 시니어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엄청난 점수를 받으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소트니코바는 소치 올림픽 이후 2년 동안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운동보다 아이스쇼 출연과 연예계 활동으로 시간을 보낸 그는 은퇴와 현역 선수 유지의 갈림길에 섰다.

결국 소트니코바는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AP 통신은 "소트니코바는 애매모호한 심판으로 김연아를 응원하는 한국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소트니코바의 복귀전인 로스텔레콤 컵에는 자국 경쟁자인 엘레나 라디오노바(19)와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그리고 폴리나 에드먼즈(19, 미국) 등이 출전한다. 이들을 제외하면 상위권 선수들이 없다.  

한동안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플루셴코는 다음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플루센코는 러시아 매체 R-스포르트에 "나는 훈련을 계속하고 있지만 올 시즌은 건너뛸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세계선수권대회가 아닌 올림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플루셴코는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했다. 하지만 에반 라이사첵(30, 미국)에게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플루셴코는 소치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끝내 빙판 위에 오르지 못했다.

[사진1]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 Gettyimages

[사진2] 예브게니 플루센코 ⓒ Gettyimage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