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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 폭발’ 추신수, 지지 않는 텍사스

작성일: 2015.09.18 12:1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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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전날 3안타를 터뜨린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기세를 올려 4안타를 터뜨렸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시리즈 스윕을 달성하면서 가을 야구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텍사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알링턴주 텍사스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과 경기에서 선발 콜비 루이스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추신수의 4안타, 미치 모어랜드의 3점 홈런을 앞세워 8-2로 이겼다. 추신수는 4안타와 함께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뜨거운 타격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1회 1사 후 상대 선발 랜스 매컬러스로부터 팀 첫 안타를 뽑았다. 0-0이던 3회에는 득점 발판이 됐다. 선두 타자로 나서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모어랜드의 3점 홈런에 홈을 밟았다.

이날 텍사스는 완벽했다. 선발과 불펜이 제 몫을 해냈고, 기세에서도 휴스턴을 압도했다. 4회 2점을 내주면서 추격을 허용했으나 7회 2점을 추가해 5-2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추신수는 안타로 출루한 뒤, 애드리안 벨트레의 우중간 2루타에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계속해서 휴스턴 마운드에 맹공을 가했다. 8회 2사 1, 3루에서 바비 윌슨이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어서 추신수가 2사 2, 3루에서 이날 경기 4번째 안타를 터뜨리면서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 들였다. 팀이 보여준 완벽한 경기력에 글로브 라이프 파크는 엄청난 환호성에 휩싸였다.  

추신수는 3안타에 만족하지 않고 4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2경기에서 9타수 7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은 어느새 0.267까지 치솟았다. 9월 타율도 0.424로 상승하면서 이 기간 독보적인 팀 내 타율 1위를 유지했다. 텍사스 ‘돌풍의 핵’ 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성적이다.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가장 중요했던 휴스턴과 4연전을 싹쓸이했다. 5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선두에 오른 텍사스와 2위 휴스턴의 승차는 2경기 반으로 벌어졌다. 반면, 휴스턴은 4연패로 와일드카드에서도 미네소타 트윈스에 한 경기 차이 추격을 허용했다.

[사진] 추신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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