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Talk] '데뷔전' 할로웨이에 대한 평가는? 유도훈 감독 "농구 알고 해", 유재학 감독 "타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인천 전자랜드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투 할로웨이가 한국 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할로웨이는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기디 팟츠의 대체 외국선수로 한국 땅을 밟았다. 농구 팬들에겐 생소하지만 구단 관계자들 사이에서 할로웨이는 유명인사다.
지난해 비시즌 여러 팀들이 할러웨이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기량은 확실한 선수다. 미국 재비어 대학, 터키와 이스라엘, 푸에르토리코 리그를 거치며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하지만 할로웨이는 한국보다 유럽 리그에 뛰고 싶은 의지가 강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할로웨이에 대해 "잘하는 선수다. 자기 득점뿐 아니라 동료들 찬스도 봐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우리도 데려오려고 접근했지만 몸값이 비쌌다. 무엇보다 선수 본인이 한국에 안 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도 이미 할로웨이를 본 적이 있다. 지난해 유럽 리그를 돌며 외국선수를 알아보고 있을 때 이스라엘에서 할로웨이를 처음 봤다.
유도훈 감독은 "이스라엘에서 할로웨이를 봤다. 얼굴만 보고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선수였다"며 "팟츠보다는 몸값이 비쌌다. 하지만 돈 문제를 떠나 선수가 한국이 아닌 유럽 리그에서 뛰는 걸 선호했다"고 할로웨이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할로웨이는 18일 한국에 들어와 하루 만에 비자 발급 및 신장 측정을 마치고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 출전했다. 이날 할로웨이는 25분 16초 뛰며 26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실책 2개를 기록했다. 3점슛은 9개 던져 4개를 넣었고 야투 성공률은 45%(9/20)였다.
드러난 기록 이상의 임팩트가 있었다. 승부처였던 후반에 쫓아가는 3점과 달아나는 득점을 성공시키며 맹활약했다. 전자랜드가 패(91-92)하지만 않았어도 이날 수훈 선수는 할로웨이였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도 "돌파보다 슛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슛이 없는 게 아니었다"며 "타짜같다. 결정적일 때 넣는 거 보면 승부사 기질이 있다"고 할로웨이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
유도훈 감독은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다. 페턴 연습을 많이 못했는데 첫 경기에도 불구하고 잘해줬다"고 졌지만 할로웨이의 활약은 칭찬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로농구 관련 기사
-
‘韓 최정예 출격’ 중국, 월드컵 예선에서 잡는다…‘최준용 3년 만에 대표팀 복귀’ 아시아 예선 최종명단 발표
2025-11-04
-
[맹봉주의 딥쓰리] 드디어 껍질 깨고 나올까…이원석 "하윤기·이정현과 비교 부담, 멘탈 문제 극복하려 노력 많이 했다"
2025-08-30
-
더 강력한 수비 준비하는 가스공사…강혁 감독 "속공 더 많아질 것"
2025-08-24
-
큰 부상 피한 이정현의 안도 "시즌 뛰는데 이상 없다, 불행 중 다행"
2025-08-17
-
[맹봉주의 딥쓰리] 아시아에서도 최고일까? 이정현 "난 경쟁이 재밌고 기대된다…얼리 엔트리 안 한 것 후회 안 해"
2025-07-10
-
올시즌 프로농구 시청률 0.07%로 주춤…6년만에 0.1% 고지 무너진 KBL
2025-05-23
추천 콘텐츠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