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시선] 져도 얻은 것 있는 SK, 이겨도 개운치 못한 NC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NC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경기에서 14-11로 이겼다. 지난 16일부터 벌어진 LG와 3연전에서 모두 패했던 NC는 3연패 사슬을 끊었다.
타선이 폭발했다.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21안타로 SK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3안타를 친 타자만 3명, 2안타를 기록한 타자는 4명이다. 나성범과 이원재,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베탄코트는 2경기 연속 날카로운 타격감을 보였다. 지난달 23일 개막전부터 3경기 동안 홈런 2개를 날리는 등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줬던 베탄코트는 햄스트링 부상 이후 1군에 복귀해 타격감이 좀처럼 좋지 않았다.
전날(18일) 창원 LG전에서 2안타 경기를 펼친 베탄코트는 이날 SK전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타격감이 살아날 조짐을 보였다. 이동욱 감독은 "베탄코트도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 믿음을 더 주려고 한다"고 했고, 동료 내야수 박민우도 "잘할 것이다. 능력이 있는 선수다"고 믿었다.
기대에 부응한 베탄코트를 포함해 NC 타선은 SK 마운드를 두들겼다. 그러나 마운드가 흔들렸다. 선발 이재학이 5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지만, 자칫하면 승리가 날아갈뻔 했다.
8회에 김건태 강윤구 등 불펜 투수들이 흔들리면서 7실점을 했다. 13-4로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2점 차까지 쫓겼다. 마무리 투수 원종현이 추가 실점을 막고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간신히 지켜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반면 SK는 비록 졌지만 타선이 살아난 모양새다. 이날 경기 후반에 터졌지만 올 시즌 가장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좀처럼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해 개막 한 달이 되기 전에 타격 코치를 교체하는 등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이라는 처방을 내린 SK다.
18일까지 팀타율 0.230으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해에는 0.281로 전체 3위였다. 무엇보다 공포의 홈런포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였다.
그러나 이날 고종욱과 박승욱이 홈런을 때리는 등 11점을 뽑았다. 올 시즌 가장 많은 점수를 뽑았다. 종전에는 8점이 최다. 지난달 31일 키움전, 지난 10일 한화전에서 8점을 올렸는데 이날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