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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 '결승 만루포' 샌즈, "맞는 순간 넘어갔으면 했다"

작성일: 2019.04.24 21:36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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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제리 샌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제리 샌즈가 값진 만루포 소감을 전했다.

샌즈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3-3으로 맞선 7회 1사 만루에서 박치국을 상대로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팀은 8-3으로 두산을 꺾고 2연패를 마감했다.

이날 앞선 세 타석에서는 무안타에 그치고 있던 샌즈는 7회 1사 만루 찬스에서 박치국의 2구째 몸쪽 공을 담장 밖으로 넘겼다. 샌즈의 KBO 리그 2번째 그랜드슬램. 올 시즌 만루에서 6타수 3안타(2홈런) 11타점으로 강한 샌즈다.

경기 후 샌즈는 "맞는 순간 넘어갔다는 생각보다는 넘어갔으면 했다. 두산 투수들이 몸쪽 공으로 계속 싸움을 걸어 몸쪽을 노렸다. 그리고 사이드암 투수라 병살을 노릴 것 같아 공을 띄우려고 했다"고 홈런 상황을 설명했다. 

샌즈는 이어 만루에서 강한 것에 대해 "만루를 의식한 것은 아니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자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좋았다. 홈런이 나오는 건 기분 좋은 일이지만 홈런을 위한 스윙보다는 내 타격을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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