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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게임노트] '안치홍 9회 결승타' KIA, 키움 꺾고 9연패-최하위 탈출

작성일: 2019.04.27 20:09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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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내야수 안치홍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길었던 연패의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KIA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9회 안치홍의 결승타를 앞세워 6-4로 이겼다. KIA(9승1무18패)는 지난 16일 사직 롯데전부터 이어졌던 9연패를 마감했다. 키움(17승13패)은 3연승을 마쳤다.

KIA가 선취점을 올렸다. 2회 1사 후 한승택이 볼넷을 골라 나갔고 박찬호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3루수가 놓친 공을 유격수가 다시 놓치면서 한승택이 3루를 거쳐 홈까지 들어왔다.

키움은 3회 반격했다. 1사 후 이정후가 안타로 출루했고 김하성이 좌월 투런포를 터뜨려 역전했다. 샌즈가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하자 2사 2루에서 장영석이 달아나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KIA가 6회 최형우의 볼넷과 이창진의 내야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나온 한승택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하자 키움은 6회 선두타자 박병호의 우월 솔로포로 달아났다.

그러나 KIA의 추격은 멈추지 않았다. 7회 박준태, 이명기가 연속 볼넷을 얻었고 김선빈이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한현희의 폭투로 박준태가 득점했고 안치홍이 1타점 동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9회 2사 후 김선빈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안치홍이 김선빈을 불러들이는 결승 적시타를 때려냈다. 최형우가 자동 고의4구를 얻은 뒤 2사 2,3루에서 김주찬이 1타점 적시타를 보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문경찬이 9회를 지키고 데뷔 첫 세이브를 거뒀다.

양팀 선발은 승패 없이 경기를 마쳤다. 키움 선발 브리검은 5⅔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KIA 선발 윌랜드는 7이닝 7피안타(2홈런) 5탈삼진 4실점으로 긴 이닝을 던졌으나 승리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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