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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돌부처…오승환 역전 홈런 맞고 3실점, 시즌 첫 패

작성일: 2019.04.29 06:1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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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이 올 시즌 처음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승환(콜로라도)이 올해 세 번째 피홈런을 기록했다. 2점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오승환은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7-5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으나 ⅔이닝 동안 홈런 포함 안타를 4개나 맞고 3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4.50에서 6.75로 상승. 

시작은 좋았다. 댄스비 스완슨을 공 2개로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초구 스트라이크 뒤 변화구로 타이밍을 완벽히 빼앗았고, 빗맞은 땅볼이 나왔다. 다음 타자 타일러 플라워스에게는 우전 안타를 내줬다.

1사 1루에서 대타 엔더 인시아테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은 오승환, 이날 홈런 2개를 친 아지 알비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서 2사 1, 2루에서 조시 도널드슨에게 우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점수는 7-8이 됐다.

오승환은 28일 경기에서도 도널드슨에게 담장 바로 앞에서 잡히는 큰 타구를 맞았다. 이때는 데스몬드가 점프 캐치로 뜬공 처리했다.

오승환은 프레디 프리먼에게도 안타를 맞았다. 2사 1루에서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를 볼넷으로 내보내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다. 버드 블랙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 투수를 마이크 던으로 교체했다. 던이 닉 마카키스를 뜬공으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콜로라도는 9회초 무사 1, 2루에서 동점에 실패했다. 7-8 패배, 오승환이 패전투수가 됐다. 

오승환 2019년 피홈런 일지

3월 29일 마이애미 호르헤 알파로 1점
4월 21일 워싱턴 앤드루 맥커친 1점
4월 29일 애틀랜타 조시 도널드슨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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