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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강정호-'맹타' 추신수, 2연전 맞대결 결과 주목

작성일: 2019.04.30 07:0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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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강정호(왼쪽)-텍사스 추신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한국인 메이저리거들과 맞대결을 이어간다.

피츠버그는 지난 27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3경기를 모두 내주며 8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다음달 1일부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2연전에서 맞붙는다. 30일 기준 피츠버그(12승14패)는 2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부터 8연패로 최악의 상황이다.

특히 강정호의 타격감이 매우 떨어져 있다. 강정호는 올 시즌 24경기에 나와 75타수 12안타(4홈런) 8타점 타율 1할6푼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은 0.222, 장타율은 0.360으로 둘을 합친 OPS도 .582에 불과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와 1년 재계약을 맺었으나 야심한 각오가 결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인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30일 "피츠버그는 올 시즌 경기당 득점이 3.23점에 그치고 있어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28위에 머무르고 있다.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와 3루수 강정호는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반면 강정호가 다음달 1일부터 맞붙을 추신수는 현재 펄펄 날고 있다. 추신수는 29일 6타수 3안타(1홈런)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성적은 26경기 97타수 32안타(3홈런) 11타점 20득점 타율 3할3푼. OPS가 0.997에 이른다. 텍사스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 중 한 명이다.

강정호는 지난 27일 동갑내기 친구이자 같은 한국인 메이저리거인 류현진(다저스)과 투타 맞대결을 펼쳐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에 이어 같은 타자인 추신수와 대결은 강정호에게 새로운 자극제가 될 수 있다. 추신수의 현재 페이스가 좋아 더욱 큰 자극이다.

1일 양팀 선발은 조단 라일즈(피츠버그)와 애드리안 샘슨(텍사스)으로 우완 맞대결이다. 피츠버그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는 강정호가 텍사스전에서 어떤 변화를 보일지, 추신수의 활약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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