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팀타율 최하위' KIA, 김광현 잡아 냈다

작성일: 2015.09.21 21:29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경기 전까지 팀 타율 0.250. 빈타에 허덕이던 호랑이가 김광현을 공략했다.

KIA 타이거즈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SK 기둥 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7안타(1홈런) 4득점을 올리며 7-0으로 승리했다. 5위 경쟁에 불씨를 살렸고 연패도 3에서 끊었다. KIA는 6위로 내려앉은 SK를 0.5 경기 차로 추격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6위 KIA와 승차 없이 승률 1리 차이로 5위로 올라섰다.

양현종과 김광현의 기둥 투수 맞대결과 시즌 막바지 치열한 5위 경쟁에 당사자인 두 팀의 맞대결이었다. 3회까지 두 투수는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KIA 타선이 먼저 김광현 공략에 성공했다.

4회 선두 타자 브렛 필이 김광현의 초구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21호.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무안타 침묵을 팀에 선취점을 안기는 홈런포로 깨뜨렸다. 

5회에는 김민우, 백용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김주찬의 우전 안타 때 김민우가 득점에 성공했다. 김주찬은 홈으로 송구하는 사이 2루로 진루했다. 김원섭의 유격수 땅볼 때 3루를 밟았고 필 타석 때 김광현의 폭투로 홈에 들어왔다. 김광현이 내려간 후에도 KIA는 7회부터 9회까지 매 이닝 1점씩을 뽑아 냈다.

상대 팀 기둥 투수와 맞대결에서 다득점하는 것은 힘들다. 그러나 타순이 한 번 돌자 KIA는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김광현을 괴롭혔다. 경기 전까지 9월 팀 타율 0.233로 9위 한화(0.279)와 크게 차이 나는 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5위 경쟁에 맞닿아 있는 팀을 상대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챙겼다. SK 수비진이 김광현을 완벽하게 도와주지 못한 것도 있으나 김광현을 상대로 점수를 뽑아 낸 것은 빈타에 허덕이며 힘겨운 5위 싸움을 하고 있는 호랑이 타선에 자극제가 될 수도 있다. 

[영상] 브렛 필 21호 홈런 ⓒ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사진] 브렛 필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