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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 강한' 임준혁, KIA 5위 이끌까

작성일: 2015.09.22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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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임준혁(31)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아울러 개인 성적뿐만 아니라 KIA가 5위로 향하는 중요한 길목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임준혁은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해 23경기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하고 있는 임준혁은 그동안 자신감을 보였던 LG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서고 동시에 팀을 5위로 이끌기 위해 공을 던지게 된다.

올 시즌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과 에반 믹을 제외하고 국내 투수들 가운데 '에이스' 양현종에 이어 마운드에서 제 구실을 가장 잘하고 있는 투수가 임준혁이다. 특히, LG를 만나면 호투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9일 LG전. 임준혁은 이 경기에서 구원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1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그리고 6월 17일 LG와 두 번째 만남에서도 중간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세 번째 만남이었던 7월 14일에는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 경기에서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때까지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2.16으로 수준급 성적을 남겼다.

그는 9월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를 안고 있다. 9월 첫 경기였던 지난 4일 롯데전(5⅓이닝 4실점) 이후 두 경기, 10일 두산전(5⅔이닝 2실점)과 17일 kt전(5⅔이닝 2실점)에서는 잘 던졌다. 17일 kt전은 타선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9월 들어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임준혁. 7월부터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는 그는 올해 양현종과 스틴슨에 이어 3번째로 많은 6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다. KIA 마운드에서 든든한 선발 카드다.

무너지던 KIA 마운드가 21일 양현종의 활약에 힘입어 위기를 넘겼다. 올해로 10번째 시즌을 맞는 임준혁이 팀의 연승을 이끌며 치열한 순위 경쟁에 힘을 보탤 수 있을까.

[사진] 임준혁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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