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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장정석 감독 "연승 못지않게 위닝이 좋은 이유는…"

작성일: 2019.05.03 16:32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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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석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정철우 기자]키움 히어로즈는 최근 7시리즈 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있다. 7번의 시리즈에서 단 한번도 스윕은 나오지 않았다. 모두 2승1패씩을 기록했다.

연승이 없다 보니 순위표 상으로는 그리 높은 곳에 있지 못하고 있다. 2일 현재 키움은 20승14패로 5위에 랭크돼 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모든 경기를 이기려고 나간다. 다만 연승이 긴 것 못지않게 위닝 시리즈가 긴 것도 장점이 크다고 생각한다. 좋은 내용들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장 감독이 꼽은 위닝 시리즈가 연승보다 좋은 이유에는 무엇이 있을까.

장 감독은 체력 관리를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체력이 떨어지거나 잔 부상에 시달리는 선수들이 나오게 마련이다. 이럴 때 크게 지는 경기가 한 차례 정도 끼어 있으면 그 틈을 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점이 생긴다.

장 감독은 "휴식보다 좋은 배려는 없다고 생각한다. 컨디션이 안 좋거나 안 좋은 내용들이 있는 선수들이 쉬어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안 좋은 선수들을 뺐을 때와 넣었을 때 좋은 밸런스를 지금까지는 보이고 있다. 다행히 좋은 결과들이 나와서 지금까지는 선수들을 크게 무리시키지 않으면서 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마무리 조상우에 대한 휴식 보장은 위닝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이다.

장 감독은 "3연투까지는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도 1이닝씩을 잘라 갔을 때에 해당한다. 1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연투는 2연투 정도에서 끊으려고 한다. 질 때 차라리 마음 편히 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지는 경기는 조상우를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얻는 게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넥센은 불펜이 양과 질적으로 풍성한 편은 아니다. 조상우에게 기대는 바가 크다.

장 감독은 "우리 선수들을 믿고 쓰고 있다. 불펜이 어려운 경우들도 있었지만 믿고 기용하고 있다. 그러나 조상우에 대한 의존도가 큰 것 역시 사실이다. 계속된 위닝 시리즈로 그런 면에서 관리를 잘할 수 있었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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