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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지만 달라…' 동갑내기 '류현진·강정호' 엇갈린 희비

작성일: 2019.05.05 18: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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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왼쪽)-강정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1987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의 공통점은 삼진이 많고 볼넷이 적다는 점이다. 그러나 한 명은 투수고 다른 한 명은 타자다. 희비가 엇갈린다.

LA 다저스 류현진(32)은 올 시즌 볼넷을 안 주는 투구를 펼치고 있다. 35⅓이닝을 던지며 단 볼넷은 2개다. 9이닝당 볼넷으로 환산하면 0.51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낮은 9이닝당 볼넷 기록을 갖고 있다.

삼진/볼넷 비율로 따지면 압도적이다. 39탈삼진/2볼넷이다. 삼진/볼넷 비율 19.50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2위인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가 8.86인 것을 고려하면 류현진이 압도적인 1위인 것을 알 수 있다.

류현진의 동갑내기 친구 강정호 역시 올 시즌 삼진이 많고 볼넷이 적다. 류현진과 다른 점은 강정호는 타자다. 삼진이 많고 볼넷이 적은 것은 좋지 않다.

강정호는 5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대타로 교체 출전해 2삼진을 기록해 시즌 30삼진을 채웠다. 

강정호는 타석의 34.5%가 삼진이다. 80타석 이상 기록한 타자들 가운데 삼진율이 34.5%가 넘는 선수는 7명뿐이다. 강정호는 8위에 해당한다. 

강정호는 원래 볼넷이 적고 삼진이 많은 타자다. 장타를 치는 선수로 타격 포인트를 앞에서 형성하기 때문에 헛스윙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2015년 볼넷/삼진 비율이 0.28, 2016년 볼넷/삼진 비율은 0.46이다. 올 시즌은 0.2다. 지나온 시즌들과 비교해 많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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