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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키 쥔 레스터' 슈마이켈 "EPL 최고 골키퍼는 에데르송"

작성일: 2019.05.06 15:35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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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데르송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캐스퍼 슈마이켈(레스터)이 프리미어리그 최고 골키퍼를 에데르송(맨체스터시티)으로 꼽았다.

레스터는 7일(한국 시간)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맨체스터시티 원정을 떠난다.

레스터와 맨시티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다. 레스터는 이긴다면 에버튼을 따돌리고 8위에 오른다. 반대로 맨시티는 승리해야 리버풀을 승점 1점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오른다.

골키퍼 대결이 주목된다. 레스터의 주전 골키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피터 슈마이켈의 아들로 유명한 캐스퍼 슈마이켈, 맨시티는 에데르송이다.

슈마이켈은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에데르송을 꼽았다. 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에데르송이 마크 테르 슈테겐(바르셀로나),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슈마이켈은 "에데르송의 플레이 스타일은 정말 용감하다고 표현할 수 있다. 에데르송이 있기 때문에 맨시티는 강한 압박을 할 수 있다. 에데르송이 뒤에서 어떤 공이라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며 에데르송이 맨시티 전력에 차지하는 큰 비중을 설명했다.

칭찬은 계속됐다. 슈마이켈은 "그 위치에서 그렇게 용감하게 뛸 수 있다는 건 대단하다. 작을 실수가 나오면 지게 될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최고의 골키퍼라고 생각한다. 에데르송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키퍼다"라는 찬사를 보냈다.

레스터는 본의 아니게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키를 쥐게 됐다. 리버풀은 레스터의 승리, 적어도 무승부를 간절히 바란다. 슈마이켈은 "결국 우리 손에 달렸다. 리그 우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했다.

리그 우승은 맨시티를 예상했다. 하지만 져 줄 생각은 없다. 슈마이켈은 "맨시티가 해낼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 전에 우리에게 먼저 져야한다. 그리고 리버풀이 울버햄튼에 지는 게 맞지 않나 싶다"며 쉽게 물러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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