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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전드 "맨유, 리버풀 추락과 비슷…퍼거슨 시대 잊어야"

작성일: 2019.05.06 18:4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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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또 유로파행, 솔샤르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버풀 레전드는 맨유가 과거의 영광을 잊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한국 시간) 영국 허더즈필드의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허더즈필드 타운과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맨유는 승점을 1점만 추가하면서 4위 내 진입에 실패했다. 1경기를 남긴 가운데 4위 토트넘과 차이가 승점 4점 차이기 때문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퇴임 이후 6번의 시즌 가운데 4위 내에 든 것은 단 2번뿐. 2013-14시즌을 시작으로 7위, 4위, 5위, 6위, 2위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5위 또는 6위를 기록할 것이다. 맨유는 더이상 프리미어리그를 주도하고, 유럽 정상을 노리는 팀은 아니다.

맨유의 부진을 보며 새롭게 도전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 바로 리버풀에서 1987년부터 1997년까지 10년간 활약했던 존 반스다. 반스는 리버풀의 마지막 리그 우승을 포함해 2번의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 2번의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말하자면 리버풀의 마지막 황금기를 경험하고, 리버풀이 긴 침체에 빠지는 것도 바라봤던 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6일 '비인스포츠'에 출연한 반스의 발언을 보도했다. 반스는 "유사성이 있다"며 1990년대 극심한 부진에 빠진 리버풀과 지금의 맨유가 닮았다고 지적했다.

바로 과거의 영광에 집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스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시대는 갔다. 돌아갈 수 없다. 그 시절에서 벗어나야 한다. 리버풀이 잘못되어갈 때 가장 큰 문제는 옛날로 돌아가기로 했던 것이다. 과거에서 벗어나야 하고, 맨유도 지금 그렇다. 루이스 판 할, 주제 무리뉴, 이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아래서 계속 알렉스 퍼거슨 경 시대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말한다. 리버풀은 빌 샹클리의 시대를 잊어야 했다. 그리고 지금이 왔다. 지금은 위르겐 클롭의 시대"라고 말했다.

이어 "맨유는 (괜찮은) 선수들을 보유했지만 조화롭지 않다. 그들에게 동기부여를 한다면 나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맨유 선수단은 올바른 태도나 결단력을 갖지 못했다. 그게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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