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야구 역사상 최악의 팀…마이애미 득실 -360점 페이스

작성일: 2019.05.07 19:00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마이애미 말린스 CEO 데릭 지터와 돈 매팅리 감독.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노골적인 탱킹으로 후일을 기약한 팀들은 많았지만, 지금까지 이런 탱킹은 없었다. 마이애미 말린스가 야구 역사상 최악의 기록을 세울 기세다. 

6일(한국시간)까지 33경기를 치렀는데 아직 두 자릿수 승리를 채우지 못했다. 9승 24패 승률 0.273, 내셔널리그를 넘어 메이저리그 최저 기록이다. 

다른 프로 리그를 봐도 마이애미 같은 팀은 없다. KBO 리그 최하위 kt 위즈가 승률 0.297(11승 26패), 일본 프로야구 최하위 DeNA 베이스타즈가 승률 0.364(12승 21패)다. 대만은 꼴찌 퉁이 세븐일레븐 라이온스도 승률이 4할(12승 1무 18패)에 달한다. 

▲ 땅볼을 치고 허탈하게 하늘을 바라보는 스탈린 카스트로.
더 놀라운 점은 경기 내용이다. 마이애미는 아직 100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91득점으로 경기당 2.73점에 그쳤다. 실점은 164점으로 경기당 4.97점, 득실차는 -73점이다. 

-73점이 얼마나 저조한 수치인지 잘 와닿지 않지만 이 기록을 보면 느낌이 온다. CBS스포츠의 R.J. 앤더슨 기자는 트위터에 "이대로 가면 마이애미는 득실차 -360점 시즌을 보낸다. 1800년 이후 최악의 기록이다. 1950년대 이후로 -300점을 기록하는 5번째 팀이 될 것 같다"고 썼다. 

미국 디어슬레틱은 최고경영자 데릭 지터의 잘못된 판단을 꼬집었다. 

주간 파워랭킹에서 마이애미를 30위로 꼽으면서 "지터는 최근 구단 내 사업부문 사장 칩 바워스를 해고했다. 중계권과 명명권(네이밍라이츠) 협상을 담당하는 인물이었다. 탱킹 팀의 협상력이 얼마나 약한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없다"고 썼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