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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시선] '데뷔 첫 홈런' 공민규, 타석에 서면 무슨 일이든 난다

작성일: 2019.05.07 21:2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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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린 공민규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신인 선수의 종횡무진 활약이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를 이끌었다. 주인공은 공민규다.

삼성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삼성 승리에는 공민규의 종횡무진 활약이 있었다. 공민규는 이날 2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팀 타선이 달아오르던 2회말. 공민규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러프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와 이원석 투수 땅볼로 1사 3루 기회가 나왔다. 이어 강민호가 강한 3루수 땅볼을 쳐 러프를 홈으로 불렀다. 3루수 노진혁 실책으로 강민호는 1루를 밟았다.

1사 1루. 타점 기회는 아니었지만, 공민규는 자신의 타점으로 만들었다. NC 외국인 선발투수 에디 버틀러를 상대로 높은 싱커를 받아쳐 우월 2점 아치를 그렸다. 공민규 데뷔 첫 홈런이다.

공민규의 타석 때 다시 득점 상황이 발생했다. 운이 공민규에게 따랐다. 4회말 팀이 3-2로 앞선 가운데 1사 1, 3루에 공민규가 타석에 나섰다. 

공민규는 2루수 땅볼을 쳤다. 2루수 박민우가 포구하지 못했다. 그 사이 강민호는 득점했다. 1루 주자 이원석은 걸음을 늦춰 태그 플레이를 피했다. 급하게 공을 다시 잡은 박민우는 1루로 송구했으나 공민규는 이미 1루를 밟고 지나갔다. 그 사이 이원석이 2루에 들어갔다. 1타점 2루수 땅볼이었고, 상대 실책 출루가 더해졌다.

이후 이학주 우전 안타와 김헌곤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야구의 신'이 공민규를 보고 웃는 듯했다. 

이후 공민규는 버틀러의 경계 대상이 됐다. 버틀러는 공민규와 세 번째 만남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꺼림칙한 공민규와 대결을 피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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