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美 매체, "류현진 완봉승, 수천 명 관중이 기립박수 보내"

작성일: 2019.05.08 20: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은 8일 밤(한국 시간) 함성으로 뒤덮였다.

이날 LA 다저스 선발투수는 좌완 류현진. 류현진은 9이닝을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9-0 승리를 이끌고 이날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으로 선정됐다. 류현진은 단 93개의 공으로 9회까지 애틀랜타 타선을 틀어막으며 메이저리그 데뷔 2번째 완봉승을 따냈다.

류현진은 9회 2사 2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을 상대했다. 그가 프리먼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를 기록하자 모든 관중들이 일어나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류현진이 프리먼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포수 러셀 마틴과 포옹할 때까지 기립박수는 이어졌다.

경기 후 LA 지역 매체인 'LA 타임스'는 "이날 밤 10시가 됐을 때도 류현진은 여전히 다저스타디움 마운드 위에 있었다. 루키 시즌이었던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수천 명의 관중들은 류현진이 프리먼을 상대할 때 박수와 응원을 보내기 시작했다. 프리먼이 삼진으로 물러나자 함성은 더욱 커졌다"고 이날 승리 장면을 묘사했다.

위 매체는 "류현진은 93개의 공으로 애틀랜타 타선을 상대하며 자비 없는 효율적 투구를 보여줬다. 다저스는 2017년 8월 리치 힐이 피츠버그를 상대한 뒤로 처음 선발투수가 완투를 기록했다. 다저스 투수 중 클레이튼 커쇼가 아닌 다른 투수가 완봉승을 달성한 것은 2014년 5월 조시 베켓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후 "어머니의 생일인데 좋은 선물을 드린 것 같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위 매체는 류현진의 말을 전하며 "이날 경기장에는 류현진의 부모님과 아내, 친구들, 그리고 인기 아이돌 그룹 BTS의 슈가가 류현진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