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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게임노트] ‘김민 첫 승’ kt 2연승… 7연패 롯데 379일 만에 최하위 추락

작성일: 2019.05.08 21:5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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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이닝 2실점 시즌 첫 승으로 팀의 최하위 탈출을 이끈 kt 김민 ⓒkt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kt가 투타 집중력을 앞세워 우세 3연전을 확정했다. 반면 롯데는 7연패로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kt는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 김민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끝까지 잘 지켜 5-4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kt(13승26패)는 7연패를 당한 롯데(12승25패)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는 379일 만의 최하위 추락을 맛봤다.

kt 선발 김민은 1회 2실점을 하긴 했으나 6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잘 버티며 감격의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김민혁이 4회 결정적인 3타점 적시타 등 2안타를 기록했고 유한준이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살아나는 감을 알렸다. 

반면 롯데는 선발 제이크 톰슨이 4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불펜이 힘을 냈으나 타선이 폭발하지 못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선취점은 롯데가 냈다. 1회 2사 후 허일의 중전안타, 이대호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안타로 2사 1,3루를 만들었고 이어 손아섭의 좌중간 적시 2루타, 전준우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 때 각각 1점씩을 냈다. 하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하는 사이 kt가 경기 중반을 장악했다.

kt는 4회 톰슨의 제구 난조를 놓치지 않았다. 1사 후 박경수 황재균이 차례로 볼넷을 골랐고 유한준의 우전안타 때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이준수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1점을 만회했고,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김민혁이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우익수 옆 3타점 적시타를 쳐 4-2로 앞서 나갔다.

kt는 5회 2사 후 황재균의 안타에 이은 도루, 유한준의 적시 2루타로 가볍게 1점을 추가했다. 롯데도 7회 반격에 나섰다. 선두 신본기의 우전안타에 이어 강로한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고승민 허일이 모두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2사 2루에서 이대호가 우전 적시타를 쳐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kt는 전준우의 적시타성 타구를 중견수 로하스가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로 걷어내 1점 리드를 지켰다. 승부의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롯데는 필승조인 손승락 구승민까지 마운드에 올려 마지막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kt는 8회를 손동현이 정리한 것에 이어 9회 정성곤이 마운드에 올라 최하위 탈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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