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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안타-강정호 1볼넷…텍사스, PIT 4연승 저지

작성일: 2019.05.09 04:5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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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왼쪽)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나란히 선발 출전해 한 차례씩 출루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나란히 선발 출전해 기대를 모은 경기. 두 선수 모두 한 차례씩 출루했으나 득점에 기여하진 못했다. 

텍사스와 피츠버그는 9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 경기를 치렀다. 추신수는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 2삼진, 강정호는 5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볼넷을 기록했다. 경기는 텍사스가 9-6으로 역전승했다.

홈런이 경기를 좌우했다. 텍사스가 3회초 1사 2루에서 조이 갈로의 중월 투런포에 힘입어 2-0으로 앞서 나가자 피츠버그가 4회말 1사 1루에서 조시 벨의 우월 투런포로 2-2 균형을 맞췄다. 강정호는 벨의 다음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하지 못했다. 

추신수가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우익수 앞 안타로 물꼬를 텄다. 엘비스 앤드루스가 좌익수 앞 안타를 치며 무사 1, 2루 기회로 연결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피츠버그가 경기를 뒤집었다. 5회말 1사 2, 3루에서 그레고리 폴랑코가 우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날려 2-4로 역전했다. 6회말 1사 1루에서는 케빈 뉴먼이 2루를 훔칠 때 포수와 중견수 실책이 연달아 나온 사이 홈으로 쇄도해 2-5로 벌렸고, 콜린 모란의 중월 홈런으로 2-6까지 도망갔다.

텍사스 헌터 펜스가 8회 좌월 그랜드슬램을 터트리면서 순식간에 6-6 균형을 맞췄다. 9회 2사 1루에서는 이시아 키너-팔레파의 좌익수 앞 적시 2루타와 루그네드 오도어의 우월 투런포를 묶어 9-6으로 달아나면서 피츠버그의 4연승을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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