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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김태형 감독 "FA 보상 선수, 좋은 활약 해주고 있다"

작성일: 2019.05.09 16:23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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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김태형 두산 감독이 FA 보상 선수로 이적한 선수들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 감독은 9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전날(8일) 경기에 대한 복기를 했다.

이영하가 9회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볼넷을 내준 뒤 교체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투수 이형범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마무리 상황이었지만 이형범이 제구력이 좋기 때문에 먼저 기용하게 됐다. 함덕주가 최근 조금 안 좋은 것도 있고 일단 더 이상 볼넷을 내주면 안된다는 생각에 이형범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형범은 제구력이 되는 투수기 때문에 계산이 선다는 장점이 있다. 믿고 활용할 수 있는 카드다.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형범은 FA 양의지가 이적하며 보상 선수로 팀을 옮긴 선수.

올 시즌 22경기에 출장해 5승 무패 5홀드, 평균 자책점 2.33으로 활약하고 있다. 질과 양적인 면에서 다소 약점으로 지적됐던 두산 불펜에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

김 감독은 백업 포수 이흥련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했다. 이흥련은 이원석이 삼성으로 팀을 옮기며 이적한 선수다.

김 감독은 "장승현이 처음 백업 포수로 나섰지만 이흥련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나름 타격 능력도 갖고 있고 경험도 있는 편이다. 삼성에서 나름 경기를 뛴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안정감을 기대할 수 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잘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FA 선수들의 이적은 주축 선수들의 이탈을 뜻한다. 그 만큼까지는 아니더라도 보상 선수들의 쏠쏠한 활약은 두산의 전력 누수를 줄여주고 있다. 김 감독의 높은 평가도 그래서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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