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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 장정석, "이승호 완봉, 국내 선발진에 큰 도움 될 것"

작성일: 2019.05.09 16:59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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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투수 이승호(20)의 완봉승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승호는 지난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104개의 공을 던지며 9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6-0 승리로 이승호는 프로 입단 3년차에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

이승호의 9이닝 역투로 키움은 전날(7일) 불펜진의 방화로 인한 역전패의 아픔을 씻고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9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장 감독은 "기분이 정말 좋다. 4~5선발들이 이렇게 잘해주고 있다는 것은 우리 팀이 수준 높은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어제 이승호는 스트라이크 비율이 70%로 높았고 변화구 구사도 좋았다"고 칭찬하며 "긴장 안 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승부욕도 있고 여린 면도 있다. 투수로서 좋은 멘탈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키움은 최원태(22), 안우진(20)으로 이어지는 어린 국내 선발진이 팀의 자랑이다. 장 감독은 "항상 세 명이 등판이 아닌 날에도 더그아웃에 같이 붙어 있다. 승호의 완봉승이 다른 투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서로 상대 타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코치들도 해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장 감독은 마지막으로 "좋은 능력을 갖춘 투수들이 빛나는 것은 이지영, 박동원 등 포수들의 경험이 어우러졌기 때문"이라며 "포수들의 능력도 많이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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