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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시선] 러프 복귀로 시작된 '284일 걸린' 삼성 싹쓸이 3연전

작성일: 2019.05.09 21:5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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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린 러프.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을 달렸다.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의 1군 복귀 시점과 맞물린다.

삼성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15승 23패 승률 0.395를 기록했다. NC는 3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첫 3연승과 함게 올 시즌 첫 시리즈 싹쓸이를 달성했다. 삼성은 지난해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싹쓸이 승리를 챙긴 뒤 284일 만에 싹쓸이 승리를 만들었다.

삼성은 지난주 부진했다. KIA를 상대로 1승 2패,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1승 2패에 그쳤다. 외국인 타자 러프가 없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해결사 몫을 하던 러프의 부진은 공격 침체로 이어졌다.

러프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1군에 없었다. 가벼운 허벅지 부상이 있었고 삼성은 러프에게 휴식을 줬다. 러프가 복귀한 7일. 삼성 3연승의 첫 이야기가 시작됐다.

삼성은 NC와 7일 경기에 러프를 4번 지명타자로 세웠다. 러프는 2루타를 치고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8일 경기에서는 선제 2점 홈런을 쳤다. 러프 홈런이 결승홈런이 됐다. 삼성은 2-0으로 이겼다. 윤성환이 99구 완봉승을 거둬 스포트라이트가 쏠렸지만, 러프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한 기록이었다.

9일에도 러프는 2루타와 홈런 그리고 안타를 추가했다. 러프는 3회말 무사 만루에 좌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러프 KBO리그 통산 2번째 만루 홈런이다. 러프는 이어 4회말에도 2루타를 치는 등 장타를 계속 생산했다. 8회에도 NC를 압박하는 안타를 기록하며 삼성 '4번 타자' 귀환을 제대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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