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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게임노트] '샌즈 역전타·조상우 14SV' 키움, LG 꺾고 9연속 위닝시리즈

작성일: 2019.05.09 21:19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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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외야수 제리 샌즈 ⓒ키움 히어로즈
▲ 키움 투수 조상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투수전 끝에 역전승에 성공했다.

키움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 LG 트윈스전에서 8회 터진 제리 샌즈의 역전 2루타를 앞세워 2-1로 이겼다. 키움은 짜릿한 역전승으로 시리즈 우세를 달성하며 지난달 9일 kt전부터 9연속 위닝시리즈를 일궜다.

이날 양팀 선발들은 경기 초반부터 실점하지 않고 팽팽한 0-0 싸움을 이어갔다. 브리검은 여러 차례 위기에서 실점을 최소화했고, 윌슨은 압도적인 구위로 키움 타자들을 봉쇄하며 명품 투수전을 펼쳤다. 결국 동점 접전에서 후반 싸움이 경기를 갈랐다.

LG는 1회 무사 2루, 3회 무사 2,3루 찬스가 무산되는 등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6회 찬스를 잘 살렸다. 6회 김현수가 몸에 맞는 볼, 채은성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유강남의 땅볼로 1사 1,3루가 된 뒤 이형종의 땅볼 때 3루주자 김현수가 득점했다.

키움은 6회까지 윌슨의 구위에 눌려 있다가 발야구로 기회를 노렸다. 7회 1사 후 장영석이 안타로 출루했다. 서건창의 땅볼 때 선행주자가 아웃됐으나 서건창이 2루를 훔쳤다. 2사 2루에서 임병욱이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키움은 8회 다시 찬스를 맞았다. 2사 후 김하성이 볼넷을 얻었다. 이어 2루를 훔쳤다. 샌즈가 윌슨과 8구 싸움 끝에 좌익수 왼쪽 1타점 2루타를 날려 경기를 뒤집었다. 키움은 9회 조상우를 앞세워 경기를 매조졌다. 조상우는 시즌 14세이브를 기록했다.

키움 브리검은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시즌 3승에 실패했다. LG 투수 윌슨은 8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완투패를 기록했다. 시즌 2패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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