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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8이닝 2실점' 윌슨, 웃지 못한 완투패

작성일: 2019.05.09 21:21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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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타일러 윌슨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우완 투수 타일러 윌슨이 호투에도 완투패를 기록하며 고개숙였다.

LG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의 8이닝 2실점 호투에도 1-2 역전패를 당했다. LG는 키움에 1승2패를 기록, 시리즈 우세를 내줬다.

윌슨은 최고 146km에 이르는 투심 패스트볼과 컷 패스트볼, 그리고 체인지업, 커브를 앞세워 키움 타선을 요리했다. 특히 커브 비중을 크게 늘리며 '팔색조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1-1으로 맞선 8회 1실점이 컸다. 팀 득점 지원이 1점에 그치면서 완투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2경기 연속 패전.

윌슨은 1회 스트라이크 5개로 이닝을 끝내며 가볍게 경기를 시작했다. 2회에도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 임병욱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임병욱이 2루로 향하다 아웃됐다. 이지영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에는 김혜성을 삼진, 이정후를 땅볼 처리했다.

4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윌슨은 5회 1사 후 서건창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다시 주자를 내보냈다. 폭투로 서건창이 2루에 진루했으나 2사 2루에서 이지영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팀이 6회초 1점을 내면서 윌슨에게 승리 요건을 안겨줬다.

윌슨은 7회 1사 후 장영석에게 안타를 맞았다. 서건창을 2루수 땅볼 처리한 윌슨은 2사 1루에서 임병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8회 2사 후 김하성을 볼넷으로 내보낸 윌슨은 김하성의 도루로 2사 2루에 몰렸고 샌즈와 8구 싸움 끝에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서 윌슨은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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