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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키움 9연속 위닝시리즈…장정석 감독 "분위기 살아있다"

작성일: 2019.05.10 17:4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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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 ⓒ 곽헤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고맙게도 선수들이 이어주네요."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10일 수원 kt 위즈전에 앞서 9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키움은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치른 kt와 3연전부터 7일부터 8일까지 치른 LG와 3연전까지 9시리즈 연속 2승 이상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시즌 성적은 24승 16패로 3위다. 

7일 LG와 시리즈 1차전을 10-12로 내주면서 연속 위닝시리즈 흐름이 끊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장 감독은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 그래서 고비가 오겠구나 생각했는데, 그 고비를 뛰어 넘으면서 단단해진 것 같다. 경기를 잘하기 위해서 선수들이 늘 준비한다. 지금 팀 분위기가 살아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연승을 길게 하는 것보다 연속 위닝시리즈가 더 낫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아깝게 지는 경기도 있었지만, 흔히 말하는 '오늘 졌구나' 하는 경기가 있다. 그런 경기는 투수와 야수 모두 관리를 해줄 수 있는 상황이 생긴다. 연승해서 오는 데미지보다는 나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외야수 임병욱의 타격감이 살아나면서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병욱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66(41타수 15안타) 8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정후와 서건창의 부활도 큰 힘이 됐다. 

장 감독은 "임병욱이 맞기 시작하면서 확실히 편해졌다. 시즌 초반에는 이정후와 서건창이 무너지면서 힘들었다. 하위 타선에서는 포수만 치고 있었다. 2주 정도 전부터 이정후와 서건창이 맞기 시작했고, 이번 주 초부터는 임병욱이 살아났다. 라인업에서 8명 정도는 안타 하나씩을 칠 수 있으니까 편하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한번 더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장 감독은 "사실 점수가 많이 벌어져도 포기하는 감독은 없다. 선수들에게 더그아웃에서 하나씩 가자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런 경기에서 타자들이 분위기를 바꿔준 경기가 많았다. 경기마다 이기려고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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