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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게임노트] ‘김민 압도적 투구’ kt, 양현종 넘고 연승… KIA 4연패

작성일: 2019.05.14 21:2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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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선을 꽁꽁 묶으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된 kt 김민 ⓒkt위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kt가 KIA 타선을 막아내며 2연승을 기록했다. KIA는 탈꼴찌에 실패했다.

kt는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선발 김민의 8⅓이닝 1실점 역투와 9회 대량 쐐기점을 등에 업고 6-1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kt(16승28패)는 최하위 KIA(13승28패1무)와 경기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반면 KIA는 에이스 양현종을 내고도 패해 이중의 타격을 받았다.

kt 선발 김민은 8⅓이닝 동안 90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 역투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타선은 8회까지 전체적으로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하는 흐름이었으나 9회 2점을 더 보태며 쐐기를 박았다. 강민국이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유한준은 2안타 3타점으로 제 몫을 했다. 오태곤 로하스는 멀티히트와 타점 하나씩을 보탰다.

반면 KIA는 선발 양현종이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버텼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KIA 타선은 이날 8회까지 안타 2개, 볼넷 1개를 얻는 데 그치는 등 시종일관 무기력했다.

양팀 선발 양현종(KIA)과 김민(kt)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김민은 5회 1사 후 이창진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단 한 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피칭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양현종도 2회 장성우에게 솔로홈런 하나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역시 무실점 투구로 힘을 냈다. 6회까지 7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위기관리능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양현종이 내려간 뒤 결국 kt가 귀중한 추가점을 냈다. 8회 두 번째 투수 김세현을 상대로 선두 오태곤이 볼넷을 골랐고, 오태곤의 도루에 이어 강백호의 볼넷이 이어졌다. KIA는 고영창을 투입해 불을 끄려고 했으나 1사 1,2루에서 유한준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달아났다.

KIA는 8회 2사 후 한승택이 볼넷을 골랐고, 포수 패스트볼로 2루에 가며 이날 두 번째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박찬호의 1루 땅볼 때 실책이 나오며 드디어 ‘0’의 침묵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이어진 상황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kt는 9회 선두 강민국의 3루타로 단번에 득점권 기회를 잡았고, 대타 김민혁의 몸에 맞는 공, 대주자 조용호의 도루와 황재균의 볼넷으로 잡은 무사 만루에서 오태곤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로하스의 중전 적시타, 유한준의 2타점 좌전 적시타가 나오며 KIA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8회까지 85개의 공을 던진 김민은 9회 1사까지 경기를 책임진 끝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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