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시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양상문 감독은 다음 5선발 차례에 박시영 대신 다른 선발투수를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와 경기를 앞두고 "박시영이 한 경기 쉬어간다. 대신 깜짝 선발투수를 기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시영은 지난달 3일 시즌 첫 등판에서 SK를 상대로 5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신임을 얻었고 5선발로 낙점받았다.

하지만 5월 세 차례 선발 등판에서 1패 평균자책점 16.50으로 부진했다. 최근 2경기에선 모두 1⅓이닝 만에 강판됐다.

박시영은 오는 18일 키움과 주말 고척 3연전 2번째 경기에 등판할 차례었다.

양 감독은 "박시영은 중간에서 대기한다"며 "박시영을 대신할 선수는 현재 1군 엔트리에 없는 선수"라고 귀띔했다.

다른 선발진은 정상적으로 가동한다. 16일 김원중, 17일 브룩스 레일리가 선발 등판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