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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물러선' 톰슨, 여전히 미온적인 클리블랜드

작성일: 2015.09.25 14:2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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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트레이닝 캠프 시작이 임박했지만 트리스탄 톰슨(24)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톰슨은 한 발 물러섰으나 클리블랜드는 여전히 미온적이다.

ESPN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톰슨과 클리블랜드의 연장 계약 논의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5년 9,600만 달러를 고수하던 톰슨이 3년 5,400만 달러로 요구 조건을 낮췄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새로운 조건도 거부했다.

이에 앞서 ESP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톰슨과 클리블랜드가 3년 5,300만 달러에 합의했다는 사실을 알렸으나 오보였다. 클리블랜드 GM 데이비드 그리핀은 “아직 새로운 조건을 놓고 논의한 적은 없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계약 과정은 물론 결과도 좋지 않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논의에서 5년 9,400만 달러를 요구한 톰슨과 달리 클리블랜드는 5년 8,000만 달러 이상은 줄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금액 차이가 무려 1,600만 달러에 이른다.

클리블랜드는 기준점이 명확하다.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연 1,640만 달러)과 요나스 발렌슈나스(토론토 랩터스, 연 1,600만 달러)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톰슨(1라운드 4순위)에 앞서 유타 재즈에 지명된 에네스 칸터(오클라호마시티, 연 1,750만 달러)는 넘지 않겠다는 자세다.

익히 알려진대로 이번 주까지 계약 합의에 실패한다면 톰슨은 클리블랜드와 1년 690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 계약을 맺고, 올 시즌을 마친 뒤 자유 계약 시장에 나오게 된다. 톰슨의 에이전트 리치 폴은 “계약 실패는 곧 결별 선언”이라고 못 박은 바 있다.

톰슨은 클리블랜드에서 확실한 주전은 아니지만 없어서는 안될 선수다. 지난 3시즌 동안 모든 경기에 나섰고 클리블랜드에서 308경기 연속 출장을 이어가 고 있다. 4번의 정규 시즌 동안 평균 10.1득점 8.4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상으로 이탈한 케빈 러브의 공백을 메우면서 9.6득점 10.8리바운드를 기록해 팀을 파이널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사진] 톰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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