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투수 조영건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영건' 조영건이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키움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우완투수 조영건을 예고했다. 상대 선발투수는 우완투수 드류 루친스키다.

키움은 1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지난 15일 한화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브리검의 대체 선발을 고민하던 키움은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수업을 받고 있던 조영건을 1군으로 콜업했다.

조영건을 백송고를 졸업한 뒤 올해 2차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키움에 지명됐다. 키 180cm, 몸무게 85kg의 체격을 자랑한다. 올해 퓨처스에서 7경기에 선발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다.

현재 삼성 BBArk 투수코치로 있는 전 보스턴 레드삭스 출신의 투수 조진호의 조카기도 하다. 고등학교 시절 야수에서 투수로 전환해 건강한 어깨와 빠른 구속이 강점이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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