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 8회초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LA(미 캘리포니아), 양지웅 통신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루키 유망주 블라드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메이저리그 아메리칸 리그, 그리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1루수 조시 벨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6경기에서 타율 0.333(21타수7안타), 4홈런, 5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보여줬다.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와 인터리그 경기에서 멀티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첫 홈런과 두번째 홈런을 한꺼번에 기록한 게레로 주니어는 당시 나이 20세 59일로 2012년 매니 마차도(20세35일) 이후 아메리칸리그 최연소 멀티홈런을 친 선수가 됐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주 아메리칸리그 홈런과 루타부문(19루타)에서 공동1위를 차지했으며 타점부문 공동2위, 장타율(0.905)은 3위에 랭크되는 활약을 펼쳤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뽑힌 벨은 지난 7경기에서 타율 0.407, 11안타, 4홈런, 10타점을 기록했고 내셔널리그 선수 중 최다루타(24) 부문 1위, 그리고 홈런과 타점은 같은 기간 중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스위치히터인 벨은 지난 4일과 14일에 이어 18일 샌디에이고전에서 개인통산 3번째 멀티홈런을 기록했고 피츠버그 구단 역사상 두번째로 한달에 3번 멀티홈런을 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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