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가운데)이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주목할 10인에 뽑혔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한국 U-20 축구 대표 팀의 이강인이 존재감을 보여 줄까.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주목할 10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여기에 이강인이 포함됐다. FIFA는 "발렌시아는 인천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2011년부터 일찌감치 유소년팀에 영입했다"라며 "그는 마침내 2019년 1월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고, 2019년 3월에는 국가대표에도 처음 소집됐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F조에 포함됐다. 1983년 대회에서 거둔 '4강 기적'을 36년 만에 재현하겠다는 의지다.

이번 월드컵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4일 새벽 폴란드에서 개막한다. 

한편 이강인과 함께 포함된 선수 명단을 보면 네우엔 페레스(수비수, 아르헨티나), 라도스와프 마예츠키(골키퍼, 폴란드), 티모시 웨아(공격수, 미국), 단 악셀 자가두(수비수, 프랑스), 톰 델레-바시루(미드필더, 나이지리아), 디에고 라이네스(미드필더, 멕시코), 모이세스 라미레스(골키퍼, 에콰도르), 투르키 알 암마르(미드필더, 사우디아라비아)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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