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떡하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관심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베일의 이적설은 뜨겁다. 레알 마드리드와 지네딘 지단 감독은 처분을 원하지만, 베일은 '이적하면 하고, 아니면 말고'라는 태도로 나서 레알 마드리드의 속을 썪이고 있다.

베일을 원하는 팀으로 맨유와 전 소식 팀인 토트넘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발을 뺄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지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1일(한국 시간) "맨유는 이제 베일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베일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던 건 맞지만 영입 대상을 바꿨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솔샤르 감독이 생각하는 우선 영입 대상은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다니엘 제임스(스완지)다. 솔샤르는 어린 선수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솔샤르는 시즌이 끝난 후 구단 자체 앱과 인터뷰에서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솔샤르는 나이가 맞고 부상이 잦으며, 여기에 주급까지 높은 베일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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